부모가 함께 육아하는 시대, '6+6 제도'란?
최근 많은 가정에서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러워지면서, 정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6+6 육아휴직 제도’입니다.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급여를 100% 지원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이 제도의 조건은 간단합니다. 먼저 한 명의 부모가 육아휴직을 6개월 사용하고, 그 뒤에 다른 배우자가 연이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죠.
- 첫 번째 육아휴직자: 별도 조건 없음
- 두 번째 육아휴직자: 첫 3개월간 통상임금의 100% 지급 (상한 월 300만 원)
- 4개월차 이후부터는 통상임금의 80% 지급 (상한 월 150만 원)
이렇게 보면, 한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각자 6개월씩 육아휴직을 나누어 쓰면 총 1년간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지원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급여 지원입니다. 아래는 실제 적용 가능한 급여 수준을 정리한 예시입니다.
- 월 통상임금 250만 원 기준 → 첫 3개월은 250만 원 전액, 이후 200만 원(80%) 지급
- 월 통상임금 400만 원 기준 → 상한액인 300만 원/150만 원까지만 지급
자녀 수에 따라 6+6 제도를 반복 적용할 수도 있어, 둘째, 셋째 자녀가 있는 가정은 그만큼 더 긴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유의사항은 꼭 확인하세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두 번째 육아휴직자가 첫 3개월 100% 급여를 받으려면, 첫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이 종료된 후 바로 이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중간에 공백 기간이 길면 혜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 이력, 육아휴직 기간 중 다른 소득 활동 여부도 고려되어야 하니, 신청 전 고용센터 또는 회사 인사부서와 상담을 꼭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함께하는 육아가 가족 모두를 바꿉니다
육아는 결코 혼자서 감당할 일이 아니죠. 정부의 6+6 제도를 잘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부모 모두가 아이와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함께 육아에 참여할 가장 좋은 기회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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