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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스테이플러 때문에 화면 파손? 미국 판매점의 충격 실수

개띠봉 트렌드 2025. 6.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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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스위치2가 정식 출시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게임 소매점 게임스톱(GameStop)이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스테이플러로 박스를 손상시켜 본체 화면까지 파손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 스테이플러 때문에 화면 파손? 미국 판매점의 충격 실수

스위치2, 기대 속에 정식 출시

지난 5일(현지시간),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2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전작인 스위치가 2017년에 출시된 이후 무려 8년 만의 신작입니다. 새로운 스위치2는 전작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는 유지하되, 디스플레이 크기와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고, 일부 국가에서는 오픈런과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게임스톱의 어이없는 실수, 스테이플러로 화면 손상

하지만 미국 뉴욕의 스태튼아일랜드 지점에서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황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게임스톱 직원이 고객의 영수증을 제품 상자에 스테이플러로 직접 고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얇은 포장재를 뚫고 실제 게임기 본체의 디스플레이에 구멍이나 흠집이 생긴 것입니다. 일부 고객은 SNS를 통해 스위치2 화면에 선명한 스테이플 자국이 난 사진을 공유하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SNS 통한 불만 폭주, 일부 교환 조치

문제는 단지 한 명의 소비자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SNS 상에서 같은 지점에서 스위치2를 구매한 다른 소비자들도 동일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고, 심지어 스태튼아일랜드 지점에는 출시일에만 1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게임스톱 대변인은 PC게이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은 특정 지점에서만 발생한 일이며, 해당 고객들에게는 빠르게 교환 제품을 제공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행히 전체 매장에서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위안이지만, 기본적인 유통 과정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닌텐도의 대응 여부는?

현재까지 닌텐도 본사 차원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SNS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진 논란은 닌텐도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치2가 하반기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만큼, 공식 유통 파트너들의 품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의 게임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실수 하나로도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사들의 교육과 내부 점검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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